【미디어24=김도영 기자】 전남 광양시가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 합동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52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광양국가산업단지와 율촌산업단지 플랜트건설노동조합 근로자 대상으로 광양읍권과 중마권 출퇴근 공동 통근버스를 운행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월 광양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양사무소,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고용환경개선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시에서는 이달 중 공동 통근버스 노선에 대한 근로자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전세버스 사업자를 선정한 후 노선별 시범운행을 거쳐 5월 중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정희 투자유치과장은 “산업단지 내 공동 통근버스 지원으로 근로자 출퇴근 편의 제공 해 산업재해 예방, 접근성 용이로 신규 구직자 채용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하며, 시에서도 많은 근로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의견수렴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산업단지 환경개선 합동공모사업’은 자치단체가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특성에 적합한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을 컨소시엄으로 제안하면,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심사․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4개 부처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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