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미성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 7일 귀어업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한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 대상자 41명(103억 원)을 최종 대면심사를 완료했다.
지난 1월부터, 귀어업인과 재촌비어업인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1차적으로 귀어 인원수, 어업 경영종사 및 교육 이수실적 등 신청자격요건과 적합성 등을 검토하였고, 2차적으로 대면(심층)심사를 실시하여 사업 참여 의지를 확인했다.
최종대상자 확정은 2월 말 전라남도로부터 선정 통보될 예정이며, 선정자는 어업창업자금은 최대 3억 원, 주택구입자금은 최대 7천5백만 원까지 연 2%의 대출 금리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상환의 조건으로 지원(융자)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귀어인들이 망설임 없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귀어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사람이 돌아오는 행복고흥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내사랑 고흥기금 100억 원을 조성 목표로 군자체 시책을 통해 ‘귀향청년 U-turn(플러스) 정착장려금 지원’, `귀향청년 빈집주택 수리비 지원`, `귀향·귀촌(귀·농어) 집들이 지원`, 귀향·귀촌(귀농·어)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귀촌 행복학교 운영`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정책을 통해 `귀농·어, 귀촌 1번지 고흥!`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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