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는 ‘2020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광주방송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개인과 단체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는 코로나19 극복과 건전한 사회문화 확산 등 희망찬 광주공동체 구현에 이바지한 대상자가 선정됐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북구의 ‘삼각동 주민자치회(회장 최장기)’는 ‘긴급재난지원금 선결제’, ‘긴급재난지원금 마을기부 챌린지’를 실시했으며 코로나블루를 호소하는 주민들에게 손편지와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유튜브를 활용한 동화 공모 컨설팅을 실시하고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마을텃밭을 직접 복구하는 등 적극적인 마을자치를 실현했다.
아울러 마을 환경학교 운영, 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 마을미래계획 수립 등 다양한 마을사업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마을공동체를 형성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마을 주민들의 참여와 협동으로 얻어진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마을의 의제를 찾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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