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가 14일 전국 최초로 시금고인 광주은행, KB국민은행과 탈석탄·그린뉴딜 협약을 맺었다.
▲ 광주광역시-시금고은행 탈석탄·그린뉴딜 협약식 모습.(제공=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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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 왕덕봉 KB국민은행 호남지역영업그룹 대표, 시의회 이홍일 행정자치위원장, 김광란 그린뉴딜특위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금고은행 탈석탄·그린뉴딜 협약’을 맺고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광주 실현과 탈석탄·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금고 은행들은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불참하고,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을 인수하지 않기로 시와 합의했다.
이는 광주의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광주광역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을 통한 지역밀착 경영으로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왕덕봉 KB국민은행 호남지역영업그룹 대표는 “탈석탄·그린뉴딜 협약 파트너로서 에너지 자립도시 광주광역시 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최고의 친환경 서비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국내 최초로 2045년까지 외부로부터 전력에너지를 공급받지 않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로 자급자족하는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를 실현하고자 한다. 오늘 협약이 광주시의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에 큰 동력이 됨은 물론, 친환경 청정도시를 향한 공동 노력의 상생모델로서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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