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남 광양시농업기술센터가 21일 전남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0년 친환경 기술농업분야’ 시상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벼 저비용 유기재배, 심토 파쇄 및 바이오 차 활용 토양환경 개선, 매실 친환경 드론 방제 시범사업, 농업용 미생물 활용 교육 등을 추진하고, 지난 8월 미생물 생산시설을 준공해 4,650농가에 55톤의 미생물을 공급한 점 등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광양시는 이번 수상 외에도 다양한 농업 분야에서 수상을 달성했다.
매실 복숭아씨살이좀벌 친환경 방제기술로 농촌진흥청 기술보급 혁신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담당자인 박종수 미래농업팀장은 전남으뜸지도상을 받았다.
또한 이은희 기술지원팀장이 농촌진흥청장상(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공로)을, 하진옥 도시농업팀장이 농촌진흥청장상(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우수기관)을, 박승기 주무관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농업기계 산업 발전 분야)을, 황지형 주무관이 농촌진흥청장상(안전농산물 분야 농업기술 보급)을 수상했다.
농업인 중에서는 한국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 서현필 회장이 농업인 지도자 육성분야 국무총리상을, 한국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 염강자 부회장이 생활개선회 우수회원 전라남도 지사상을, 광양시영농4-H회 허상환 총무가 우수과제 농산업아이디어 부문 및 4-H 모범회원 도지사상을, 잎들깨 재배 농부 문은옥이 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부저농원 이평재 대표가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선발되었다.
허남일 광양시 기술보급과장은 “2020년 농업기술 보급 부문에서 다수 수상한 것은 농업 발전을 위한 채찍과 격려라 생각한다. 2021년 광양 농업 성장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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