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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상익 함평군수, 군민을 나침반 삼아 군정 꾸려 나갈 것
기사입력  2020/12/31 [10:35]   김도영 기자

【미디어24=김도영 기자】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 이상익 함평군수.(제공=함평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새롭게 시작한 민선 7기 함평은 작년 4월 출범 이후 민생, 혁신, 화합 3대 가치를 지역에 뿌리내리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보궐 선거와 코로나라는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도 많이 올렸습니다.

 

특히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축산 특화 산업 투자 선도 지구 지정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조기 이전은 지역 축산업 체질을 바꿀 것이며 300억 원에 육박하는 국‧도비 공모 예산과 전통시장 현대화 등 각종 인프라 개 선사업은 민생과 함평 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또한 올해는 사상 최초로 본예산 4천억 원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신축년 올해는 함평 재도약의 원년 입니다. 

 

올해 군정 최우선 목표는 지역 산업의 혁신 성장과 서민 생활 안정입니다.

 

미래 지역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동력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경제 선순환을 통해 군민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2023년 준공을 앞둔 빛그린산단 2단계 조성 사업부터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이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올해 9월 완성차 양산 목표로 순항하고 있는 만큼, 광주권 사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관련 기업 유치에 전력 매진하겠습니다.

 

기업 유치와 함께 산단 배후 단지 조성 사업도 함평에겐 놓칠 수 없는 기회로 근로자 주택과 도시가스, 주거 근린 시설 등 각종 인프라가 조성될 산단 배후 단지 조성 사업은 월야 인근 정주 환경 수준을 끌어올리며, 인구유입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상당한 효과를 낼 것입니다.

 

내년까지 약 500억 원이 투입되는 명암축산 특화 농공 단지 조성 사업도 계획대로 잘 추진하겠습니다.

 

함평축산업은 명암 특화단지 이전과 이후로 크게 바뀔 것입니다.

 

명암 특화단지는 작년 투자 선도 지구 지정으로 83억 원 국비 지원과 조세 감면 등 총 73종의 규제 특례 혜택을 받게 된 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약 3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 1,035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등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사업까지 올해 1차 예산 확보로 속도를 내게 된 만큼, 앞으로 대한민국 축산업은 함평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입니다.  

 

올해 함평군은 군정의 가장 기본인 민생부터 챙기겠습니다.

 

쓸 수 있는 예산과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민생 경제를 살리고 함평에서만큼은 군민 모두가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군은 250억 원 규모의 함평사랑상품권 관련 기존 종이상품권 200억 원에, 모바일상품권 50억 원을 추가로 발행해 이용률을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며 10% 할인 혜택과 결합한 지역 화폐 확대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매출을 증대하고, 골목 상권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장애인 일자리, 노인 일자리 등 1천개 이상의 공공형 일자리를 마련하고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적 기업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소상공인 융자금 대출 이자 지원, 청년 창업 지원, 지역 맞춤형 강소 기업 육성 등 청년과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갖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게 도울 것이며 현대식 시설로 재탄생한 ‘함평천지전통시장’은 문화를 접목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습니다.

 

민생과 복지는 서로 뗄 수 없는 관계로 좋은 복지 정책은 성장을 촉진하는 복지형 성장모델이 될 수 있기에 군은 모든 계층이 다 함께 잘사는 사회를 목표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매진해 모든 군민이 전 생애에 걸쳐, 기본적 삶을 누릴 수 있게 하겠습니다.

 

특히 장애인의 사회 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 확대해 사회적 약자가 더 이상 소외받지 않는 따뜻한 함평, 군민 모두가 향유하는 포용적 복지사회를 반드시 구현하겠습니다.

 

민선 7기도 반환점을 돌아 후반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제 군정도 단순한 1년 계획을 넘어, 중장기적인 미래 구상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함평군은 올해부터 3가지 비전을 가지고, 군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오는 2026년까지 체류형 관광, 함평읍 도시 뉴딜, 농축산물 통합 브랜드 유통을 축으로, 잘하고 있는 분야부터 제대로 키워보겠습니다.

 

먼저 체류형 관광의 핵심은 함평천지공원(가칭)으로 지역 대표 자원인 함평엑스포공원과 함평천, 화양 근린 공원을 한 데 엮어 축제로 대변되는 시즌관광에서 지속가능한 체류형 관광으로 만드는 것으로 올해부터 짚라인, 수산봉 전망 타워, 스카이 워크 등의 각종 인프라 조성사업이 차례로 추진되고 기존 자원을 활용한 용천사권 개발사업, 대동댐 탐방로, 돌머리와 안악 주변 해양경관 조성사업도 함께 추진됩니다.

 

특히 9천억 원 규모의 사포 관광지 개발 사업은 각종 체험 시설과 숙박 시설을 모두 갖춘 종합 관광타운으로서 함평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함평읍 도시 재생 뉴딜 사업,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지역 수요 맞춤 사업 등이 본격 추진되면, 쇠퇴한 도심에 에너지가 넘쳐날 것입니다. 

 

군민 안전과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에 필요한 기본 SOC사업인 5일시장 연결도로 조성사업, 기각 원도심 지구 도시 계획 도로 개설 사업을 통해 무분별한 도시 개발 사업을 개선하고 내교지구 침수 정비 사업, 하수도‧하수관로‧노후 상수관망 정비 사업 등을 통해 근본적인 침수 예방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안전이 기본이 되는 든든한 미래사회를 위해,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지역의 근간인 농‧축‧수산업도 결코 소홀하지 않겠습니다.

 

농가 소득은 정체되어 있고 농촌 고령화는 심화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합니다.

 

앞으로 함평군은 친환경 농축어업 확산을 위해 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그린농업’과 ‘명품 소득작목 육성’, 체험휴양마을과 연계한 ‘6차 산업화’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이제 1차 산업도 브랜드 및 유통 싸움이기에 올해부터 군은 ‘농특산물 브랜드 관리’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생산부터 유통, 소비자 전달과정까지 치밀한 브랜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유통 분야 관련해서 생산자 조직화 등 일원화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온라인 판매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온‧오프라인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우리 앞에는 풀어야 할 산적한 과제와 넘어야 할 숱한 도전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시의 양적 팽창만이 아닌, 모든 군민이 함평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인간적인 삶을 영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군민의 결집된 힘이 필요하고 공직자 역시 군민을 나침반 삼아, 투명하고 흔들림 없이 군정을 꾸려 나가야 합니다. 

 

동심만리(同心萬里)라는 말처럼, 같은 마음으로 우리 함께 나아간다면 오늘의 걸음은 걸음으로 남지만, 내일은 새로운 길이 될 것입니다.

 

저부터 주권자인 군민 여러분만 바라보고, 앞으로도 주저함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올 한해 군민 여러분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만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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