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회석 기자】전남 순천시(시장 허석)가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취약 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선제적 전수 조사 대상을 확대했다.
시는 최근 순천 지역 무증상 확진자가 늘어나는 등 지역에 숨은 감염원이 잔존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요양병원 등 종사자 및 입소자 5,240여 명에 대해서 방역 대책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주1회 전수 검사를 실시해오고 있었으며, 이번에 선제적 전수 검사 대상을 택시 및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종사자 1,650여 명, 급성기 병원 종사자 3,840여 명, 외국인 유학생 360여 명, 콜센터 560여 명, 자활센터 간병인 및 사회복지 시설 등 종사자 180여 명, 교도소 등 특수 시설 종사자 등 340여 명 등 236개 기관 12,250여 명으로 확대해 실시할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확산세가 다소 안정화되고 있으나 아직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대규모 감염 우려가 여전하다. 코로나 조기 종식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방역 조치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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