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남 함평군 나비골 월송친환경영농조합(대표 배순조)이 농업회사법인 ㈜쿱양곡과 1천700톤 규모의 밀 생산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 지난해 함평군 대동면 일대 우리밀 수확 현장 모습.(제공=함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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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기간은 이달부터 2022년 1월까지이며 유기 200톤, 무농약 100톤, 일반 1천400톤 등 총 1천700톤 규모의 우리밀을 생산‧납품하고 납품가격은 국산밀산업협회에서 정한 공시가 기준으로 확정되며 월송조합법인은 내년 6월 말까지 납품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함평 지역 내 우리밀 총 생산규모는 173개 농가, 483ha 면적으로 군은 우리밀 등 식량작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 부안군, 국립식량과학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아이쿱생협 등 4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고품질 밀 생산을 장려해 왔으며 지난해 지역 123농가에서 생산된 밀 750톤을 아이쿱 생협이 전량 매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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