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남 보성군이 오는 25일부터 코로나19 감염 대응팀 보건진료직 전문 인력을 충원 배치한다.
▲ 지난해 12월 보성군 벌교읍행정복지센터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진단 검사를 실시한 모습.(제공=보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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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이와 함께 급성감염병 대응 분야 공무원 정원을 늘리기 위한 조례를 준비하고 있으며, 의사회 등과 함께 민관 협력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해 백신 접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에 충원되는 인원은 총 7명으로 기존 읍·면 보건진료소 근무 인력으로 보성군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에 지원 인력으로 배치된다.
군은 이번 조치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중된 기존 근무자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하게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충원 인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기회로 삼겠다. 코로나19 발생 시 전문적인 업무 처리로 초기 대응 시간을 줄여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차단은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대처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충원 배치가 1년 넘게 과중한 업무로 지친 직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더욱 견고하게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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