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회석 기자】전남 순천에서 27과 28일 밤새 3명의 지역 감염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27일 확진된 순천 236·237번 확진자는 광주TCS 관련자 가족으로 전수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두 확진자의 가족인 광주TCS 학생은 지난 26일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최근 광주TCS를 방문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해 시는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28일 확진된 238번 확진자는 광주TCS 관련 확진자 가족으로 지난 17일 광주TCS를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천시는 정확한 감염경로 확인을 위해 GPS 자료 등을 참고해 정밀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자가 다니는 유치원 학생 등 45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적극적인 방역활동으로 지역에서 N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고 있었으나 최근 지역 확진자들이 모두 타지역 왕래를 통한 감염으로 발생했다. 지역에서 다시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의심스러우면 익명으로라도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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