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남 장성군이 설 연휴가 시작되는 내달 11일 이전에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
▲ 유두석 장성군수가 지난 26일 전 군민 대상 10만원 재난지원금 지급 방침을 발표한 모습.(제공=장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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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석 장성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한 군민의 어려움을 최대한 빠르게 덜어드리고자 설날 이전 지급을 결정했다. 지역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유두석 군수는 영상 브리핑을 통해 모든 군민에게 재난지원금 10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 소요 예산은 작년 12월 말 인구 수 기준으로 총 46억 원 규모(전액 군비)로 예상되며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군은 상품권 수량 확보를 위해 27일부터 장성사랑상품권 판매를 일시 중단한 상태이다.
군은 재난지원금 지원조례 제정과 임시회 소집 등 관련 절차를 2월 초까지 마무리 짓기 위해 장성군의회와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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