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남 보성군 소속 공무원이 28일 오전 광주광역시 안디옥 교회 관련자로 코로나19 전수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 공무원 중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보성군이 청사를 임시폐쇄한 모습.(제공=보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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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확진자는 광주 1683번으로 분류됐으며 직원 중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군은 청사를 임시 폐쇄하고, 군청사에 근무 전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청사임시폐쇄는 전 직원 검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내일 오후 12시경까지 진행된다.
군은 현재 확진 공무원(광주 1683)의 동선 파악 및 밀접 접촉자 분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밀접 접촉자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를 지시할 계획이다.
확진된 직원은 해양수산과 소속으로 지난 25일 오후부터 27일 오전까지 근무했으며, 27일 구내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소속 공무원 확진 소식을 알리게 되어 매우 송구하게 생각하며, 추가 확진이 없도록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확진 직원에 대해 자세한 경위를 파악한 후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청사 임시 폐쇄 기간 동안 원격근무 시스템을 이용해 행정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 재택 근무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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