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남 보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유휴시설활용 창업 지원사업’ 신규 지구로 전남 지역에선 유일하게 선정됐다.
농촌유휴시설활용 창업 지원사업은 농촌 지역의 유휴 시설을 창업 공간 및 사회적 서비스 제공 공간으로 활용해 농촌 일자리 창출 및 활력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10개소가 선정됐으며 개소 당 4억 5천만 원 내외 리모델링 사업비가 지원된다.
군은 이번 사업 지원을 통해 북부 4개 면에 있는 유일한 시장인 복내 5일 시장 내 비어있는 상점을 활용해 지역 특산품과 전통차를 함께 판매하는 복합 카페를 만들 계획이다.
공모사업에 지원한 사단법인 한국천연염색 숨의 심향란 관장은 “천연염색, 명품 보성 삼베를 살리고 6차 산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농가레스토랑, 전통한옥체험 등을 활성화 시켜 농촌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보성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및 주변 관광지인 주암호생태습지, 주암호생태관, 천연염색공예관 등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와 농촌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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