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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튤립축제 전면 취소
튤립 개화 전 꽃봉오리 제거, 방역 초소 운영
기사입력  2021/02/25 [10:40]   김도영 기자

【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남 신안군이 당초 4월 중순 개최 예정이던 2021년 섬 튤립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 신안튤립축제.(제공=신안군)

 

군은 당초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지켜보며 비대면 랜선축제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3차 대유행 이후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조용한 전파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튤립축제가 열리는 임자도는 3월 임자대교 개통과 함께 지리적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축제가 취소되더라도 수많은 상춘객들이 임자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임자도 방문 자제 홍보와 함께 작년에 이어 올해도 튤립 개화 전 꽃봉오리를 제거해 상춘객들의 현장 방문을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에 방역 초소 등을 운영해 코로나19 방역에 대비할 방침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축제가 취소돼 아쉬움이 크지만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 전국민이 함께 노력해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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