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회석 기자】전남 순천시가 각종 감염병 예방 및 해충으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15일 해빙기 일제 방역을 실시한다.
▲ 순천시가 해빙기 방역을 진행한 모습.(제공=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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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방역은 월동모기의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3월에 실시해 겨우내 월동하는 위생 해충과 병원체를 사전에 구제함으로써 감염병 발생 요인을 원천 차단하는 선제적 방역 활동이다.
특히 유충구제 방역은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 사전에 해충을 제거하는 방제 방법으로 소량의 약품으로도 살충 효과가 높아 산란을 막을 수 있고, 유충 1마리 구제는 성충 수백 마리의 방제 효과와 같아 하절기 모기 개체수의 감소에 큰 효과가 있다.
시는 24개 읍면동 및 자율방역단과 함께로 정화조, 월동모기 주요 서식지 등에 있는 유충을 없앨 방침이며, 관내 해충으로 인한 민원 발생 다발 지역을 중점 방역구역으로 지정하여 전문 방역팀 2개조를 상시적으로 운영해 친환경 방역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생활방역팀 강승주 담당자는 “해충이 주로 발생하는 축사 주변과 항아리, 화분, 폐타이어 등 고인 물 제거, 생활 쓰레기 환경 개선 등 방역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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