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백경배 기자】전남 광양시가 주요 이용시설에 미세먼지 회피·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등 미세먼지 안심공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 미세먼지 집중 관리 지역으로 지정된 중동 광장로 일원(0.96㎢)에 위치한 어린이집, 학교, 노인복지시설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 30개소로 시는 기존 방충망이 달린 창호 대신 자연환기 방식인 창문형 방진필터(방진창)를 내달까지 설치 완료할 방침이며 미세먼지 관리정책 일환으로 드론 활용 환경 감시 체계 구축,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 민·관 환경 통합감시단 운영,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지원사업, 친환경 자동차 보급 지원사업, 시내 주요 도로변 물청소 및 분진 청소, 생활 주변 대기배출 사업장 집중관리,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단속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희 시 환경과장은 “광양시는 광양국가산업단지가 입지해 있어 자동차, 산업체 등 미세먼지 발생 요인이 높다. 미세먼지 집중 관리구역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미세먼지 안심 공간을 제공하는 등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기후 위기에 민첩하게 대응해 지속 가능한 행복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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