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박성화 기자】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1:1 가가호호 쉼터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화순군 치매안심센터 담당자가 생일을 맞은 치매환자 가구를 방문해 파티를 함께 한 모습.(제공=화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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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치매 환자로 등록된 사람 중 희망하는 5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의 치매 프로그램 전담 인력이 주 2회 가정을 방문해 운동치료, 작업치료, 미술치료 등 프로그램과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반기 생일인 대상 가정을 방문해 생일 케이크를 직접 만들고 작은 생일파티를 여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치매환자와 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스트레스, 우울증을 덜어주며 대상 특성에 맞게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 김선덕 담당자는“대상 가정 방문 시에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코로나19로 더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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