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위지훈 기자】전남 강진군이 쌀 품질향상과 종자 갱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새청무, 새일미, 백옥찰 등 2020년산 벼 정부보급종 및 농업실용화재단산 우량 종자 25품종에 대해서 오는 31일까지 약 160톤을 공급한다.
▲ 강진군이 2020년산 벼 정부보급종 및 농업실용화재단산 우량 종자 25품종을 농가에 공급하고 있는 모습.(제공=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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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정부보급종은 신청 지역 농협에서 수령할 수 있고 우량 종자(농업실용화재단산)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다.
정부보급종은 국립종자원에서 생산·공급하는 품질 보증 종자로 생산 단계별로 철저히 품질이 관리돼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을 잘 보존하고 있어 발아율이 높아 쌀 품질 향상 및 수확량 증대 효과가 있으나 채종 관리와 정선·소독 등의 비용이 반영돼 공공비축미 수매 가격에 비해 약 40% 비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군은 도비를 확보해 정부보급종 공급가와 수매가의 차액인 약 1만원(20kg기준)을 지원함으로써 농가 부담을 줄이고 보급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또한 정부보급종에는 포함돼 있지 않은 일부 품종은 최대한 농업실용화재단을 통해 확보해 공급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김춘기 소장은“정부보급종 차액 지원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농가가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생산부터 공급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된 보급종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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