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회석 기자】전남 순천시가 미래세대의 도시농업 참여 확산을 위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내달 2일까지 실내 치유텃밭키트 접수를 받아 지원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순천시 관내 어린이집 만3-5세 유아이며 어린이 2인당 1세트로 신청할 수 있고 대상자 선정 기준은 어린이집 평가인증제 통과 또는 평가제 B등급 이상 어린이집을 우선지원하고 어린이집 보육현원에 따라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시가 이번에 지원하는 실내 치유텃밭키트는 무순, 청경채, 다채, 브로콜리, 알팔파, 적무 등 6가지 종류가 있으며 재배용기, 받침대, 씨앗, 부직포 등이 1세트로 손쉽게 새싹채소를 재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 순천시가 제공하게 될 치유텃밭키트 씨앗이 파종 후 자라고 있는 모습.(제공=순천시)
|
사업 신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자우편으로 신청받고, 신청서는 순천시 및 순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도시농업팀 정혜진 담당자는“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체험 활동이 어려워진 어린이들에게 작물 재배 활동을 지원해 심신 치유 및 일상 생활 속 힐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