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하나 기자】전남 화순군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내달 1일부터 세량지 방문객을 통제하고 동호인의 단체 출사를 금지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 화순군 세량지에 단체 출사를 나온 사진 동호회 회원들.(제공=화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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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량지는 물안개와 산벚꽃이 어우러져 만드는 풍광을 촬영하려는 사진 동호인의 단체 출사지로 유명한 곳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에는 매년 1천명 이상의 사진 동호인들이 방문하는 관광지다.
이에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선제 예방 차원에서 세량지 방문객을 통제하고 단체 출사를 막기 위해 세량지 둑에 펜스를 설치했으며 입구에 방역 초소를 설치·운영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일반 방문객의 출입도 금지한다.
▲ 화순군이 세량지 둑에 펜스를 설치한 모습.(제공=화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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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발열 체크를 통해 발열 증상(37.5도 이상)이 있는 방문객은 귀가 조처할 방침이다.
군 관광진흥과 이찬우 담당자는“단체 출사에 나선 사진 동호인들은 장시간 밀접해 사진 촬영을 하는 만큼 코로나19 예방에 취약하다. 세량지는 물론 관광객이 몰려 이동량이 많은 봄꽃 명소, 관광지를 방문할 때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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