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회석 기자】전남 순천시가 농업회사법인 순천로컬푸드(주)와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하나로 건강식사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2019년 9월 보건복지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전남에서 유일하게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등이 원래 살던 곳에서 거주하면서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받는 사업이다.
이 중 가장 선호도가 좋은 건강식사지원사업은 퇴원 후 회복이 필요한 돌봄 대상자에게 순천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사용하여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농촌경제의 자립과 함께 순천시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하는 사업이며 대상자의 회복을 돕고 나아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한다.
▲ 퇴원 환자를 위해 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은 저염·저당의 개별 맞춤식을 제공하는 순천로컬푸드(주) 직원들.(제공=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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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과 정수연 담당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돌봄 대상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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