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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창의융합교육원, 시각장애 학생 지원 시범 시행
영어듣기평가 점역제작·음원 제공, 중1 대상 시범 실시
기사입력  2021/04/05 [13:05]   김도영 기자

【미디어24=김도영 기자】광주시교육청 산하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해 전국 중·고등학교 영어듣기 능력 평가 문항을 점역하고 시각장애 학생용 평가 음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전경.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공동 주관 영어듣기능력평가는 중·고등학생의 영어듣기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4·9월 2회 실시되고 있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오는 6일 실시되는 전국 중·고등학교 영어듣기능력평가부터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점역 문항지 및 음원을 시범 제공하고 오는 2022학년도부터 적용 학년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그 동안 청각장애 학생들에 대한 지원은 있었지만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지원은 이번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이번 영어듣기능력평가 문항 점역 등을 통해 시각장애 학생들도 동시에 영어듣기능력평가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광주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협력해 평가 문항 점역 제작을 추진함으로써 기관 간 실질적인 협업을 통한 적극 행정 업무 수행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영어듣기 능력 평가 문항 점역 작업은 그 동안 선례가 없었던 새로운 시도였다. 앞으로 시각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전국 동시에 실시되는 영어듣기능력평가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김득룡 원장은 “장애를 지니고도 용기를 잃지 않고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위해 평가 문항을 자체적으로 점역했다. 앞으로 시각장애 학생들이 균등한 기회를 가지고 학교 생활을 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평가 문항 점역 대상 학년을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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