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백경배 기자】전남 광양시 진월면 망덕포구 일원이 매력적인 경관요소를 발굴해 정감 있고 문화가 깃든 남도경관 조성을 위해 전라남도가 실시하는 ‘남도특화경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 전라남도가 실시하는‘남도특화경관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된 광양시 망덕포구 일대.(제공=광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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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지난달 15일 서류 심사를 시작으로 지난달 24일 발표 평가, 4월 7일 현장 평가를 거쳐 남도특화경관 조성사업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광양시 남도특화경관 조성사업은 망덕포구 일원에 ‘시를 품은 섬진강 별빛나루’를 주제로 정병욱과 윤동주의 우정을 테마로 한 수변 우정길 및 야간경관 조성, 정병욱 가옥 배경 이미지 개선, 별빛나루 카페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대상지 주변에 조성된 윤동주 공원, 황병학 의병 전투지, 선소터, (구)진월면사무소 등 다양한 역사·문화를 활용한 사업 추진 계획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해당 사업에 도비 6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남도특화경관 조성사업이 짚라인 및 해상보도교 설치 등 망덕포구 주변에 추진 중인 다양한 연계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시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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