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한새봉두레와 지난 13일 한새봉농업생태공원 방문자센터 2층에서 ‘지역 사회 연계 특수교육 지원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한새봉두레와 13일 한새봉농업생태공원 방문자센터 2층에서 ‘지역 사회 연계 특수교육 지원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 모습.(제공=광주동부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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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 이영호 교육지원국장, 한새봉두레 노희상 상임대표, 한새봉농업생태공원 정수미 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협약은 특수 교육 대상자의 생태교육 활동 기회 제공, 특수교육대상자의 안전한 체험을 위한 교육 및 체험 환경 제공, 양 기관 연계를 통한 특수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 운영, 기타 상호 협력 및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정보 교환 및 협력·자문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한새봉두레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8월 제외)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씨앗을 심어요(5월), 물속 곤충 나라(6월), 나뭇잎 이야기(7월), 자연에서 배우는 지혜(9월), 내 열매를 부탁해(10월), 알록달록 숲속 무지개(11월) 등 숲 문화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학교별 6회기씩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실천적인 생태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꿈과 끼를 키우고 삶의 경험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 유관 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특수 교육 지원 센터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새봉두레 노희상 상임대표는 “한새봉농업생태공원은 오염되지 않은 도심 속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보석과 같은 곳으로, 학생들은 이곳에서 도롱뇽, 개구리 등 다양한 생물들을 접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학생들이 다양하고 소중한 경험을 마음속에 담아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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