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남 장흥군이 33억 원을 투입해 1,986ha의 산림에 큰나무, 어린나무 등을 식재하는 숲 가꾸기를 추진한다.
▲ 장흥군이 숲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제공=장흥군)
|
군은 최근 산불이 대형화되고, 이에 따른 생활권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산불에 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산불 예방 숲 가꾸기'를 처음으로 시작한다.
이를 위해 산불 발생 시 연료 역할을 할 수 있는 부산물 제거를 통해 산불에 강한 숲을 조성해 피해를 최소하할 방침이다.
또한 나날이 증가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환경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바람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수목을 통해 공해물질을 흡착하는 등, 숲의 기능을 개선하여 주민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미세먼지 저감 숲 가꾸기 사업을 함께 시행 중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기존의 경제적 가치 중심의 숲 가꾸기와 더불어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전한 숲을 조성하여 군민의 생명과 생활 터전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장흥군이 산불 예방을 위한 부산물 제거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제공=장흥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