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남 장흥군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지자체청소년안전망팀 선도사업’ 및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위기청소년 발굴, 조기 개입, 통합 사례 관리를 통해 지역 사회 위기청소년을 보호·지원 강화에 나선다.
▲ 장흥군이 지난 23일 '2021년도 지자체 청소년안전망사업 유관기관 설명회'를 진행한 모습.(제공=장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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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은 지자체청소년안전망팀 선도사업에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사업비는 총 1억 5천만원이다.
군은 장흥교육지원청, 장흥경찰서,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필수 연계 기관 6개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유관 기관 5개소를 대상으로 지자체 청소년 안전망 사업 설명회를 실시함으로써 관내 기관과 유기적 협력 체계를 활용해 더 적극적으로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흥군은 체계적인 청소년안전망 운영을 위해 청소년안전팀 신설, 전담 공무원 배치, 청소년통합사례관리사 채용을 통해 전담 조직을 구성했으며 위기청소년 발굴을 위해 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를 위주로 ‘이동상담소’ 운영, 위기청소년 통합사례회의 추진, 위기청소년 연계기관 서비스 비용 지원, 위기청소년 긴급 대응 체계 운영 등 위기청소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전라남도에서 장흥군이 청소년 안전망 사업을 첫 시행하는 만큼 지역 내 위기 청소년 실태 조사, 정책 개발을 통해 전문적 지원 방안을 구축할 방침이다. 위기청소년 보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여 사각지대 없는 청소년 안전망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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