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 전남 장흥군청 민원실 담당 K과장을 천하에 고발한다.
지난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K과장의 갑질로 인해 다수의 직장동료들이 정신적 공황장애와 불면증과 우울증에 시달려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장흥군청 민원실 K과장은 본인 의사에 순종을 목적으로 시시콜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과내 인사까지 이용해 심적 압박을 가하는 갑질 행위를 행사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팀장급 간부에게는 동료 직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인격을 모독하는 인신공격형 발언을 서슴지 않았으며, 수치심을 유발하는 야비한 만행을 자행했다.
K과장은 2평 남짓한 밀실을 만들어 놓고 지속적으로 직원과 팀장을 넘나들며 꽃놀이패 갑질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같은 K과장의 갑질로 인하여 심적 압박을 버티지 못해 1년4개월여 동안에 3명의 팀장이 바뀌었다.
견디지 못한 팀장 3명은 K과장으로 인한 스트레스, 정신적 공황장애, 신경정신과 치료 등의 사유를 이유로 전출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직원 3명(여2, 남1)도 우울증을 호소하고 있으며 신경정신과 치료를 필요로 하고 있어 직원들의 안위가 심히 염려스러운 상태다.
모 직원은 "공무원 노조에 본인 신상에 관한 정신치료 진단서를 제출해 피해를 호소했지만, ‘조사 중이다’라는 답변 외 답을 받지 못했다"며 답답한 마음을 하소연했다.
더욱 가관인 것은 K과장은 밀실에서 직원과 팀장을 두고 꽃놀이 패 갑질을 지속적으로 자행하면서, 업무시간에 본인 핸드폰에 설치된 CCTV로 자신의 축사에서 사육중인 소를 관찰하는 근무태만의 행실도 드러났다.
장흥군의 미래가 염려스러워 이 같은 갑질 만행을 자행한 K과장을 천하에 고발한다.
밀실의 용도를 밝힌다는 것은 장흥군의 치부를 보여주는 것 같아 더 이상 거론하지 않겠지만, 이것이 장흥군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민원실의 현실이다,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장흥군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정녕 이러면서도 대한민국의 흥이 시작되는 곳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이런 말을 한다는 자체가 부끄럽지 않는가? 정종순 군수는 소통! 소통! 말로만 외쳐서는 안 된다.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졌다면 오늘과 같은 밀실 꽃놀이패 갑질 만행이 자행되지 않았을 것이다. 갑질로 인하여 상처받은 직원들은 어떻게 보호 조치할 것이며 처우 개선 또한 어떻게 할 것인가?
이에 정종순 군수는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하여 군민이 이해할 수 있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 대한민국의 흥이 시작되는 곳이 장흥군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