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남 담양군이 다각적인 제도적 지원을 통해 GAP인증 농가 확대를 추진한다.
GAP란 ‘Good Agricultural Practices(농산물우수관리)’의 약자로 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수확, 포장, 유통, 판매단계에 이르기까지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유해 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한 농산물에 대해 전문인증기관이 인증한 제도이다.
군은 인증 절차에 소요되는 제반 수수료 비용(개인 GAP인증 수수료 13만원 한도, 단체는 전액 지원), 토양·수질·잔류 농약 등의 안전성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비, 토양·용수분석 비용에 들어가는 25만원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군 자체적인 사업으로 인증을 받은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GAP 생산농가 스티커 제작을 지원해 일반 농산물 생산 농가와의 차별화 및 인증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남송 친환경유통과장은 “GAP 농산물은 철저한 검증과 인증을 통해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안전하게 관리되는 위생적인 농산물이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한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 확대로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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