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소영 기자】 전남 진도군은 운림산림욕장에서 아이들의 정서적 교육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 진도군이 운림산림욕장에서 유아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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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기존 자연환경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아이들의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운림산림욕장에 밧줄 놀이시설, 통나무 놀이시설 등의 시설들을 조성했다.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유아숲지도사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계절·주제별 숲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며, 상시 신청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대비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 찾아가는 숲 해설 등 단계별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이 숲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감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유아 숲 체험원 조성을 추진 중이며, 지속적으로 규모를 확대해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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