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안태붕 기자】 전남 곡성군은 곡성읍 중심 28개 마을 의료 취약지역 가정을 방문하는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 곡성군 방문 한방진료 담당자가 의료취약 가구를 방문해 진료를 실시했다. 사진=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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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오는 9월까지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300여명의 거동불편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의사와 물리치료사, 간호사로 이루어진 방문팀이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한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방문팀은 대상자의 체질과 질환을 진단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건강관리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물리치료사는 생활 동작 훈련을 지도하고, 간호사는 혈압과 혈당 등을 체크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한의사는 침시술, 한약제 투약, 한방 파스 제공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군 관계자는 “한방 진료에 대한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한방 의료서비스 뿐 아니라 코로나19 시대에 걸맞는 홈 건강관리 콘텐츠를 개발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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