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주/전남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곡성군 김재덕 이장, 국가재난 관리 기여 '국무총리 표창'
지난해 수해 발생시 주민 대피 도와
기사입력  2021/07/06 [10:31]   안태붕 기자

【미디어24=안태붕 기자】 지난해 남부지역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했을 때 인명을 구조하며 활약했던 곡성군 대평2구 김재덕 이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 곡성군 대평2구 김재덕 이장이 지난해 수해 발생시 인명을 구조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제공=곡성군)

 

지난해 8월 7일부터 8일 곡성군에 쏟아진 집중호우와 섬진강댐 방류로 인해 마을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특히 주민 대부분이 고령자라서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에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이 꽤 많았다.

 

다행히 김 이장이 비를 흠뻑 맞으며 주민들을 일사불란하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덕분에 마을주민 25명이 무사히 수마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김 이장은 국가재난 관리 기여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지난 2016년부터 지역자율방재단으로 활동해 온 김 이장은 섬진강 인근을 수시로 예방 순찰하고, 관광객과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피해예방활동을 해왔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는 마을이장을 맡아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왔다. 

 

주민들은 한결같이 김재덕 이장이 평소에도 성실하게 마을 일을 잘 수행해왔다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김재덕 이장은 “누구라도 그 상황에서는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올해도 장마가 시작됐는데 이번에는 절대 수해가 나지 않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장님이 탁월한 재난관리능력으로 우리 군의 안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곡성군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연재난 사전대비, 재난자원 확보 및 지원체계확인 등을 통해 재난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미디어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