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회석 기자】 전남 순천시는 7일 안전하고 편안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순천시 유니버설디자인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연령·성별·장애 유무·국적 등에 관계없이 공평하게 적용되는 개념으로 누구나 쉽고 편리한 제품·서비스·공간·환경의 사용성을 최대화 하도록 하는 디자인이다.
순천시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공공시설물 및 민간시설물에 대해서도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을 권장할 방침이다. 이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평등하게 생활할 수 있는 포용의 의미를 담고 있다.
조례를 통해 순천시는 지역 내 유니버설디자인의 실천력 강화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관련시책 및 사업에 시민이 적극 참여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범사업과 유니버설디자인 인증제 도입, 유니버설디자인 산업육성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제정된 ‘순천시 유니버설디자인 조례’를 바탕으로 전국 제일의 유니버설디자인 특화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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