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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삽진산단·산정농공단지 환경 정밀조사 추진
도보건환경연구원에 조사 의뢰, 비산먼지 발생 기준이행 여부 지도·점검
기사입력  2021/08/06 [11:31]   김도영 기자

【미디어24=김도영 기자】 전남 목포시는 삽진산업단지와 산정농공단지에 대한 환경 정밀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 목포시청 전경.

 

목포시에 따르면 이는 목포환경운동연합, 전남노동권익센터, 조선대학교병원 작업환경의학과 등이 지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공동으로 실시한 ‘삽진산업단지, 산정농공단지 주변환경실태조사’에 대한 조치다.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153명(남자 133명·여자 20명)이 응답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공단 근무자는 112명(73.3%)이다.

 

조사에 따르면 75.2%가 산단 주변 환경상태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환경문제로는 84.3%가 먼지(분진)를 꼽은 가운데 쇳가루, 페인트 냄새, 소음, 악취 등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또 85.6%가 정밀조사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조사단은 산단 주변환경 정밀조사 실시 및 모니터링 감시단 구성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는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삽진산업단지와 산정농공단지의 먼지(분진)·악취 등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분기별로 모니터링 조사 중인 환경소음측정망 운영 지점을 산단 주변에 추가할 방침이다.

 

또한 페인트 날림으로 주변 차량 도색 피해 등 빈번하게 발생하는 조선소 관련 환경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 및 조치 기준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평균 풍속이 초속 8m 이상일 경우 야외연마, 야외도장 작업 등에 대한 중지명령을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른 요구사항인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에 대해서는 현재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라며 "세탁소 운영의 종합성과 적절성을 판단해 노동자의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효율적인 사업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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