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남 신안군의 방역 안전 관리에 허점이 드러나 군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 송도수산물유통센터 전경. (제공=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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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본지 취재 결과에 따르면 다중이용시설인 송도수산물유통센터 건물 출입구 3곳에 설치된 발열체크기가 모두 고장난 채로 방치돼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관리요원마저 배치돼 있지 않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집단감염 위험이 존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센터 상인회에 확인한 결과 바람에 파손돼 발열체크기가 고장난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장을 방문해 상황 확인 후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상인들이 돌아가며 관리요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향후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상인회에 당부했다"고 답변했다.
▲ 고장난 채 방치돼 있는 발열체크기. (제공=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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