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해경이 신안군 송도항 앞 해상에서 극심한 오한증상을 보인 선원을 이송하고 있다. (제공=목포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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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24=이창식 기자】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신안군 지도읍 송도항 해상에서 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육지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14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9시 24분께 신안군 지도읍 송도항 앞 해상에서 투묘 중이던 어선 A호의 선원 B씨(50대, 남)가 심한 오한 증상으로 거동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목포해경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A호에 계류, 들것을 이용해 환자 B씨를 옮겨 태운 후 환자의 상태를 살피며 송도항으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육지로 이송된 A씨는 무안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밤낮없이 해상과 섬 지역의 응급환자를 이송하며 바다 위의 구급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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