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이창식 기자】 전남 무안군청 소속 공무원 총 2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6일 군에서는 역대 최다인 14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공무원이 28명에 이른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공무원의 소속 부서는 건설교통과 12명, 관광과 7명, 망운면사무소 3명, 무안읍사무소 1명, 보건행정과 1명, 상하수도사업소 1명, 건축과 2명, 지역개발과 1명이다.
최초 확진된 관광과 직원은 지난 11일부터 이틀 간 타지 연수를 다녀 온 뒤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같은 층을 쓰고 있는 건설교통과까지 확진자가 속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군은 현재 오미크론 확산으로 무통증 확진자가 대부분이여 밀접 접촉 직원들에 대해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감염 예방 차원에서 전체 공직자 30%씩 재택 근무를 유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부서의 폐쇄를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는 상태"라며 "향후 조치가 필요한 경우 논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며 상호간 업무 공유를 통해 행정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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