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미성 기자】 전남 구례군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구례공설운동장 및 서시천체육공원 등 구례군 일원에서 제41회 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첫째 날인 20일에는 군민의 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전 군민이 함께하는 군민 노래자랑이 서시천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지난 4일에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들의 뜨거운 경연이 펼쳐지고, 초청가수 박서진, 이정옥 등이 출연하여 흥겨운 시간을 더하게 된다.
다음날인 21일에는 구례공설운동장에서 군민의 날 행사가 열린다. 각 읍·면별 특색 있는 입장식을 시작으로, 각 읍·면 대표 선수들이 단합하여 줄다리기, 400m계주, 족구, 축구, 게이트볼, 씨름, 단체줄넘기, 한궁 등 체육 경기를 펼치게 된다.
김순호 군수는 지난 13일 군민의 날 행사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개최하지 못하다가 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 만큼 성공적인 행사 추진과 더불어 안전관리와 의료지원 등 만전을 기하여최대한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남악제 및 군민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 이종석 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구례군민의 발전 역량을 모으고, 군민이 다함께 즐기고 힘을 합치는 ‘군민의 날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