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해남군이 6일 실과소·읍면 열린소통회의를 개최했다.제공=해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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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24=이석재 기자】명현관 해남군수가 6일 정례회의를 통해“최근 난방비와 전기료 등 에너지 인상으로 인해 취약계층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더욱 촘촘한 지원으로 안전망을 마련해야 한다”며“읍면과 실과소에서도 사각지대가 없도록 대상자 발굴은 물론 국가 지원 외 지자체 자체 지원이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더욱 꼼꼼히 살펴달라”고 지시했다.
해남군은 동절기 한파와 난방비 폭등에 대응해 저소득 독거노인과 은둔형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 5631명에게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가구당 10~20만원씩 총 3억800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정기적인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받고 있는 취약계층 2,793명뿐만 아니라 저소득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족, 중장년층 홀로사는 가구와 은둔형 위기가구 등 지원 대상의 폭을 넓혔다.
명 군수는 이번 난방비 긴급 지원외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속 발굴하고, 생활안정과 주거환경 개선 등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매일시장 재개장에 따른 주차공간 확보와 주변 주차장 이용 활성화 방안 마련, 봄철 화재예방을 위한 읍·면 계도활동 강화, 농업용 저온저장고 이용실태 점검과 주민 사전 홍보 등 현안 사항에 대한 업무 지시도 이뤄졌다.
명현관 군수는 “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두텁고, 촘촘히 시행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며 “2월은 올해 업무가 본격 시작되는 시기로,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내어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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