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8일 지선에 패류를 살포하고 있다. 제공=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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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24=한민식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8일 세계자연유산인 청정 갯벌어장의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의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지도 선도지선 등 3개 지선에 고소득형 패류 7.4톤을 살포하였다.
이번에 살포한 패류는 서해안 갯벌에서 자연 성장한 3cm 이상의 바지락(6.7톤)과 가무락(0.7톤) 2종으로 병성감정 기관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검증된 종패이다.
특히, 패류는 서식지가 각각 다른 만큼, 패류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어촌계 의견수렴 등을 거쳐 자연산 종패 서식 유무와 환경적 특성을 고려하여 적지를 선정, 살포하였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패류 살포를 통하여 갯벌어장 내 자원량 회복은 물론 어업인(지역주민) 소득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10월 중에는 자은 둔장지선 외 8개 지선에 백합(12톤)을 살포하는 등 지속적인 패류 자원을 조성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갯벌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고소득형 패류로 바지락, 가무락, 백합 등 127여 톤을 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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