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에서 박문재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제공=무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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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24=박성화 기자】 전남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재)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예정되었 던 제26회 무안연꽃축제의 행사를 전면 취소 수준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집중호우로 인한 전국적인 인명 재산피해가 대거 발생하고 여전히 재난복 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수해로 인한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개폐막식을 비롯한 공연 및 군민노래자랑 등 군민참여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농특산물 판매장과 체험프로그램 등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문재 무안군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19일 축제추진위원회 긴급회의를 통해 축제 개최여부를 논의하여 이같이 결정했다”며 “재난상황에 대비한 부득이한 결정임을 감안하여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이해를 바란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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