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수 HS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사단법인 오월어머니집에서 하늘사랑장애인센터 장애인.오월어머니회회 회원들과 주먹밥 체험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제공=김길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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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24=김길룡 기자】 이현수 HS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7일 오전 광주광역시 남구 소재한 사단법인 오월어머니집에서 열린 주먹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본 나눔행사는 5·18 광주 민주항쟁 당시 여성들이 고립된 채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엄청난 공포 속에서도 정의와 연대의 마음으로 오월의 주먹밥을 만들고 나누었던 시절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현수 대표는 매년 어려운 이웃등 오월어머니집으로 남몰래 조용한 기부를 해왔으며, 화순군 하늘사랑장애인주간보호센터 직원들과 센터 회원 30여 명을 오월 어머니집으로 초대하여 오월어머니회 회원들과함께 주먹밥을 직접 만들어 식사를 함께하며 우리는 하나다 라는 주먹밥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수 대표는 "만학도로 사회복지학과를 다니고 있는데 우리 사회에 소외된 분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지역 분들 또한 지체장애인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월어머니집은 1980년 5월 계엄군의 진압 과정에서 계엄군들에 의해 아들딸을 잃었거나 가족어머니와아내 등 13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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