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박성화 기자】노화중앙초등학교(교장 김미애)는 2023년 9월 26일에 ‘ 배움과 나눔이 가득한 풍성한 추석 ’ 을 주제로 보길초등학교(교장 우기윤)와 협력 수업을 진행하였다.
지난26일 블록 코티으로 로봇을 움직이며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학생들./제공=전라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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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학교는 올 3월 학교 간 협력 수업을 협약한 이후 다양한 주제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과 관련하여 학생들이 직접 코딩(cod i ng)을 하여 로봇을 움직이는 활동과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송편을 만들어서 이웃에 나눠주는 나눔 활동을 전개한 것이다. < 블록 코딩으로 로봇을 움직이며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학생들> 먼저 학생들은 추석과 관련된 그림이 부착된 ‘ 모두의추석 ’ 이라는 활동지를 통해 추석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추석에 하는 활동들을 알아보았다. 이어서 교육용 A I 로봇인 ‘ A I 봇 ’ 이 주어진 활동지를 이동해가며 도착한 곳의 그림과 관련된 내용을 로봇이 설명하고 관련된 동작을 하도록 학생들이 직접 태블릿 PC에서 코드를 작성했다. 그리고 실제로 로못을 움직여가며 코드를 수정하고, 다양한 소리와 창 의적인 움직임을 추가해가며 미션을 완료하였다.
2학년 박○○ 학생은 “ 코딩을 통해 로봇을 움직이고, 추석에 관해 다양한 설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더 복잡한 미션을 해결하는 도전을 해보고 싶다 . ” 고 소감을 밝혔다. <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송편을 빚고 있는 학생들 > 이어서 학생들은 추석의 대표 음식인 송편을 만들기를 하였다. 먼저 학생들은 우리 주변의 고마운 사람들을 생각해보고 ‘ 감사릴레이 ’ 를 하였다.
그리고 감사한 분들을 생각하며 정성을 담아 송편 빚기를 시작하였다. 송편의 다양한 맛과 색을 내기 위해서 단호박, 백련초, 청치자를 섞은 쌀가루에 물을 부어가며 직접 반죽을 하고 다양한 모양으로 송편을 빚었다. 다 빚은 송편은 바로 쪄서 학생들은 모둠별로 학교를 돌아다니며 고마운 분들에게 나눠드렸다. 이후 학생들은 송편을 포장해서 하교 후에 주위의 고마운 분들에게 나줘주기로 하였다.
지난26일 학생들이 위생모를 쓰고 송편을 만들고 있다./제공=전라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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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중앙초 김미애 교장은 “ 오늘 우리 학생들이 송편을 만들어 주변의 고마운 분들에게 나눔 활동을 했다니 기특하고 대견하다. 다양한 인성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 . 그리고 ‘ 로봇의 시대 ’ 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잘 적응하고 변화를 이끌어갈 주역이 되도록 학교에서는 미래 교육에 더욱 힘을 쓰겠다. ” 라고 말했다.
지난26일 송편을 만든 학생들이 배움터 지킴이 선생님께 송편을 전달하고 있다./제공=전라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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