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미성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 신규 청원경찰 10명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원경찰은 광주광역시 본청 또는 직속기관, 사업소 등에서 청사시설 방호 및 경비 등을 담당한다.
올해 청원경찰 채용은 퇴직자 등 결원에 따른 수요를 감안해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재채용을 위해 공개경쟁방식으로 시행한다.
원서접수는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할 수 있다. 채용시험은 1차 필기시험(3월 17일), 2차 서류전형, 3차 체력검정, 4차 면접 시험 등 4단계로 진행된다.
1차 필기시험 과목은 한국사, 민간경비론(청원경찰법 포함)이며, 선발 예정인원 의 2배수 범위에서 합격자를 결정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서류심사를 통해 응시자격 요건과 가산 해당 여부 등을 심사하고, 3차 체력시험(악력, 윗몸일으키기, 100m 달리기)과 4차 면접시험을 거쳐 5월 중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무도 유단자와 일반경비지도사 자격증 소지자, 취업지원 대상자 등은 가산점 을 부여받는다. 자세한 시험정보는 광주시 누리집 ‘시정소식-시험인사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원서접수 등 시험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광주시 인사정책관실 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대원 인사정책관은 “청원경찰 시험에 관심이 많은 만큼 객관적이고 공정한 채용절차를 통해 우수한 인력을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청원경찰 채용시험은 5명 선발에 141명이 지원해 경쟁률 28.2 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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