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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비상행동 출범···"윤석열 퇴진·사회대개혁 촉구"

전남 22개 시군·547개 단체 촛불·시민참여운동 확대

박성화 기자 | 기사입력 2024/12/1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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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비상행동 출범···"윤석열 퇴진·사회대개혁 촉구"
전남 22개 시군·547개 단체 촛불·시민참여운동 확대
기사입력  2024/12/19 [13:06]   박성화 기자

▲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전남비상행동이 19일 오전 전라남도의회 앞에서 열린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박성화 기자


【미디어24=박성화 기자】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전남비상행동이 19일 오전 전라남도의회 앞에서 열린 출범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사회대개혁을 촉구하는 강력한 목소리를 냈다.

 

전남비상행동은 윤석열 정권의 내란 범죄와 위헌적인 계엄 조치를 비판하며 국민의 주권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선언했다. 

 

전남비상행동은 회견문에서 "지난 14일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다. 이는 우리 국민들의 힘으로 국민주권 시대의 길을 연 위대한 승리였다"며 "이제 우리는 윤석열과 그 부역자들을 즉각 구속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과 처벌을 통해 내란 범죄의 전말을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과 그 일당의 위헌적인 내란 범죄는 이미 밝혀진 것만으로도 그 죄가 차고 넘친다. 헌법재판소는 조속히 윤석열 탄핵을 인용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탄핵을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한다. 민주주의, 민생, 평화를 되돌려 놓는 것이 우리의 첫걸음이다. 이제 우리는 전남 22개 시군 곳곳에서 도민들과 함께 윤석열 퇴진과 체포, 구속, 부역자들의 온전한 청산과 단죄를 위해 촛불과 시민참여 운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회대개혁을 위한 헌법 개정은 시대의 요청이다. 우리는 차별과 혐오가 없는 평등한 사회, 전쟁 없는 평화를 위한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이 모든 것이 가능하려면 헌법을 개정해 국민의 권리를 더욱 강하게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전남도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지, 참여를 부탁드린다.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 사회대개혁의 큰 길을 열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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