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담양읍 중앙로 일원에서 진행된 제6회 담양산타축제 개막식 거리 행진 모습. 사진제공=홍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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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24=홍의상 기자】 전남 담양군이 24일 담양읍 중앙로 일원에서 '제6회 담양 산타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산타축제는 '중앙로 56, 겨울 마법으로의 초대'라는 구호 아래, 주무대가 설치되는 도로명 주소를 활용해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산타축제는 담양읍 중앙로를 '차 없는 산타거리'로 운영하며, 12월 한 달 동안 4개 권역으로 나누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겨울 풍경과 함께 산타와의 만남, 캐릭터 행진, 거리 공연 등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의 입장권을 쿠폰으로 환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이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를 구매하며 담양의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거리 행진 및 개막행사와 함께 '산타 타임캡슐' 이벤트를 진행해 관광객들이 추억의 물건이나 메시지를 담아 밀봉 후 다음 산타축제에서 개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축제 기간 다양한 야경 포토존을 만들어 관광객들이 특별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하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판매 공간도 마련해 하루 종일 오감이 즐거운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올해 산타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따뜻한 겨울 분위기로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담양에서 특별한 겨울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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