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호 발사 모습. 사진제공=고흥군

【미디어24=김미성 기자】 전남 고흥군은 '2024 SRT 어워드'에서 국내 최고의 여행지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코레일관광개발 'TOP 10' 여행지로 선정되며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고흥만의 독창적이고 따뜻한 매력이 반영된 결과로,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와 '자연'이라는 두 축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 덕분이다.

'우주과학'이라는 생소한 주제를 관광지로 풀어내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고흥은 이를 단순한 콘셉트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자연과 문화에 녹여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완성하며,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한 우주과학여행 기획을 통해 고흥을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특별한 경험의 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코레일관광개발의 자료에 따르면 군은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운영하는 80여 개의 여행상품 중 여행지 순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순위는 코레일관광개발과 고흥군이 협력해 선보인 '우주과학열차'상품의 판매량을 기준으로 선정된 것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은 우주과학이라는 독창적인 주제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광객에게 다양한 형태의 매력적인 여행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