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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4년 토지면적 축구장 112배 규모

전년보다 0.8㎢ 증가한 1만2천363㎢···전 국토의 12.3%

박성화 기자 | 기사입력 2025/02/0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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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4년 토지면적 축구장 112배 규모
전년보다 0.8㎢ 증가한 1만2천363㎢···전 국토의 12.3%
기사입력  2025/02/07 [11:38]   박성화 기자

▲ 남악 오룡지구 확장도. 사진제공=전남도


【미디어24=박성화 기자】  전라남도는 2024년 말 현재 전남 면적이 12363로 최종 확정됐다고 7일밝혔다.

 

이는 2023년과 비교해 축구장 크기(105m×68m)112배에 해당하는 0.8가 늘어난 규모다.

 

무안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 준공(6-3단계) 0.4신규 등록으로 공동주택 부지 공시지가 기준(47만원) 1880억원의 가치가 증가했다. 또 우리나라 최서남단 신안 흑산면 가거도 지적재조사사업으로 해안 미등록토지 0.4가 늘어나 토지활용도 증대에 한몫했다.

 

시군별로는 해남(1045)이 가장 넓고, 다음으로 순천(911), 고흥(807.2), 화순(787), 보성(664.6) 순이었다. 지번 수는 해남(445000), 고흥(41), 나주(393000) 순이다.

 

토지 이용 현황은 임야가 6931(56.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농지 3162(25.6%), 도로 465(3.8%), 321(2.6%), 유지 등 기타 1484(11.9%).

 

각종 개발사업 추진으로 농지와 임야가 다른 용도로 전용됨에 따라 감소한 반면, 공유수면 매립·SOC확충·대지조성 등으로 도로, , 공장용지 등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전국적인 규모로 보면 전남 면적은 전 국토의 12.3%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번 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고, 면적은 경북과 강원특별자치도에 이어 세 번째로 넓은 것으로 집계됐다.

 

소유자별로는 개인 59.8%, 국유지 17.6%, 종중 7.5%, 법인 6.8% 순이며 전남도는 1.7%로 나타났다.

 

이번에 확정된 면적은 2월 중 국토교통부 검증 과정을 거쳐 지적통계 연보에 수록될 예정이다. 토지 관련 각종 통계는 전남도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도 관계자는 "지적통계는 국토의 면적과 이용 현황 등의 변화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정부 교부금 산정의 산출 기초로 활용된다""도민을 위한 토지정책을 적극 추진해 재산권 보호는 물론 국토의 효율적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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