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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버스 파업 장기화에 “대중교통 혁신협의회 구성 제안”

노조에 기본급 3% 인상 수용·사측에 정년 62세 연장 제안
노사·시·시의회 참여…필요시 협의회 단위 확대 검토 중

홍의상 기자 | 기사입력 2025/06/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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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버스 파업 장기화에 “대중교통 혁신협의회 구성 제안”
노조에 기본급 3% 인상 수용·사측에 정년 62세 연장 제안
노사·시·시의회 참여…필요시 협의회 단위 확대 검토 중
기사입력  2025/06/20 [10:47]   홍의상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오전 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시내버스 파업 대책 관련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홍의상 기자


【미디어24=홍의상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오전 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시내버스 파업 13일째를 맞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시민불편 해소 및 파업 타결을 위한 제안을 발표했다.

 

강기정 시장은 "시내버스 파업이 13일째 시민의 발을 멈추게 한 것에 대해 시민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버스노동자 여러분도 파업으로 인해 많이 힘들고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업은 헌법이 보장한 쟁의행위이지만, 이로 인한 시민 불편과 사회적 손실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노동조합은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제시한 기본급 3% 인상안을 수용하고, 파업을 즉각 중지해줄 것, 사측에는 정년을 62세까지 연장한 안을 적극 받아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대중교통 혁신협의회'를 구성해 대중교통 요금 현실화, 근로자 처우 개선, 준공영제 개편 등 대중교통 전반의 구조적 개선을 논의할 것"이라며 "지금 당장 파업을 멈추고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되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이 매우 중요하다. 지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광주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함께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노조와 사측이 곧 시장의 제안을 바탕으로 다시 만날 예정"이라며 "현재 임금과 정년 외에도 야간수당 등 수당 문제가 새롭게 쟁점화됐던 점도 설명했다.

 

강 시장은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단편적 단협 요구가 반복되고 있다. 수당, 단체협약 조항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제도 검토가 필요하다"라며 "지난해 단협 과정에서도 교육비, 연절수당 등 복지 관련 조항들에 대해 시가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혁신협의회 구성 단위에 대한 질의에 대해서는 "노사, , 시의회가 4주체로 기본 참여하되 필요시 더 확대하겠다. 광주 시내버스 요금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만큼 요금 현실화 논의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임금 수준, 요금 현실성, 처우 개선을 모두 포함한 포괄적 논의의 장이 바로 대중교통 혁신협의회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 해법 도출을 위한 기구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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