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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반려동물 친화 인프라·관광 콘텐츠 확대

문화센터·놀이터·진료소 등 다양한 시책 추진

김용인 기자 | 기사입력 2025/06/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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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반려동물 친화 인프라·관광 콘텐츠 확대
문화센터·놀이터·진료소 등 다양한 시책 추진
기사입력  2025/06/20 [13:53]   김용인 기자

 

▲ 지난 15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펫데이 이벤트'. 사진제공=순천시


【미디어24=김용인 기자】 전남 순천시는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변화에 맞춰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에 대응,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도심 곳곳에 관련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전남 최초로 공공진료소가 결합된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개소하고 올해 3월 실외놀이터를 추가 조성해 총 3개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운영 중이다. 문화센터 이용객은 6100여 명에서 1만 명으로 약 63% 증가하고 1400여 마리의 유기동물이 진료를 받는 등 활발한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진료 대상을 취약계층 반려동물까지 확대하고 전국 최초로 일요일 진료를 시행하는 한편,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따른 시민의식 향상을 위해 '멍냥시민학교', '반려동물 교감캠프', 반려견 순찰 봉사단 '순댕이' 운영 등 반려동물이 시민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순천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도 각광받고 있다.

 

주요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해 관광객과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는 시민 모두에게 편리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행사도 다양하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캠핑으로 그린아일랜드, 댕댕나이트런, 반려동물 문화한마당 등 시민은 물론 순천을 방문한 여행객들도 반려동물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올해부터는 코레일과 협력해 전남 최초로 반려견 전용 열차 여행 상품 '순천 댕댕 트레인'을 선보였으며, 이에 맞춰 그간 반려동물 출입이 제한됐던 순천만국가정원에 지난 15일 하루 동안 반려동물 출입을 허용하는 '펫데이 이벤트'를 개최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반려인 200명과 반려견 150마리가 정원의 자연을 즐기며 다양한 반려친화형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처럼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노력 덕분에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공식 지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펫 휴머니제이션' 현상 확산으로 국내 반려동물 산업이 20228조 원에서 203220조 원까지 성장할 전망인 가운데, 시는 3대 경제축 그린바이오 전략 품목 중 하나로 펫푸드 산업을 선정해 반려친화 정책, 관광 콘텐츠, 체험과 연계한 산업 생태계 확장을 통해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 성장 동력으로 삼아 육성하고자 한다.

 

이와 관련한 순천시의 반려동물 친화도시 정책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라는 지방 중소도시의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목표로 문화 인프라 확충, 관광 콘텐츠 개발, 산업 육성 등 다각적인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노관규 시장은 "반려동물은 정서적 동반자이자 가족의 일원"이라며 "순천시는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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