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미성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지역 관광 이미지를 훼손한 일부 음식점의 불친절과 비위생 사례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음식점 전수 점검에 나선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여수 교동의 한 식당에서 남은 반찬을 재사용한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이에따라 여수시는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보건소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42개 조 84명의 점검반을 꾸려 위생 상태와 친절도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식재료 보관 상태, 유통기한 준수, 주방 청결 및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등이다. 특히, 위생 불량과 불친절 민원이 제기된 업소는 중점 관리업소로 지정해 무관용 원칙에 따른 엄정 대응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여수시는 '혼밥 식탁' 마련, 1인 방문 시 2인분 주문 강요 금지 등 친절 서비스 교육도 병행하며,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음식문화 환경 조성에 힘쓴다.
최근 유명 식당에서 혼자 식사하는 고객에게 '빨리 먹으라'는 무례한 응대와 리조트형 호텔에서 '걸레'라 적힌 수건을 제공하는 등 불미스러운 사례들이 잇따랐다.
한편, 여수시와 위생단체협의회, 음식·숙박업주 200여 명은 지난 7일 친절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자정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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